이집트여행좋았던 점 ㅡ1.일행 복) 초등5학년부터 60대 후반까지 34명에 인솔자, 설명해주시는 전문가 까지 36명이었는데 모두 서로 배려하고 예의바르게 깔끔하게 행동하시는 분들이 모였다. 젊은이들도 어찌나 이쁜지. 2.음식복) 이집트음식이 하나같이 다 짜지않고 맛났다. 물론 내가 뭐든 잘 먹기는 하지만 외국가면 짠 음식이 많던데 이집트는 간이 대개 다 좋았다. 3. 일정 복) 예상했던 이집트측의 변경으로 인한 취소나 지연이 없었다. 인솔자는 이집트 국내항공이 긴 시간 지연이 종종 있다고 했지만 우리 일정은 순조로웠다. 날씨도 내내 좋다가 이집트 떠나는 날만 황사가 있었다. 4. 인솔자와 이집트전문가의 뛰어난 전문성 )인솔자 오팀장님은 유머러스하고 유연하고 세세하게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분이셨다. 피라미드 들어갈 때 계단 손잡이 나무에 가시가 있을 수있다고 장갑을 나눠주셨고 일정 중 생일맞은 이에게 특별이벤트도 마련해주셨다. (내가 수혜자가 될 줄이야, 미리 알려주셨으면 등 파진 드레스를 준비할걸)곽민수 소장님의 넓고 깊은 이집트 문화재 설명이야 예상했던 것이지만 우리가 찍은 사진 뒤에 일일히 손글씨로 정성스런 메시지를 써주셨다.힘들었던 점 ㅡ1. 화장실 ) 국립박물관 몇 군데 빼고는 화장실이 유료인데 1달러에 2명 혹은 이집트파운드로 20파운드를 내야한다. 그러면 휴지를 좀 뜯어주고 입장시킨다. ATM기에서 10달러바꾸면 200 파운드 짜리 두장에 50파운드 한장,10파운드 짜리가 두장이 나왔다. 화장실 갈 때마다 잔돈필요한데 200파운드짜리내면 거스름돈 없다고 해서 일행을 확보하거나 잔돈을 꾸어야했다. 작은 시골 휴게실 화장실은 깔끔하기 어려웠고 한 칸만 있는 곳은 있어서 줄이 길었다. 별 일 아니지만 되게 신경이 쓰여서 되도록 커피나 물을 안 마셨다. 가능하면 10파운드짜리를 많이 확보하면 편하겠다. 2. 긴 버스탑승시간 ) 우리 일정은 이집트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는 여정이어서 버스타고 세시간, 네시간 가는 일이 많았다. 땅덩이 큰 나라는 이게 참 힘들다.3. 흥정문화) 흥정을 못하는 나로서는 물건을 살 엄두를 못 내서 시장에서의 쇼핑을 못했다. 박물관 공식 기념품 가게는 정가인데 품질이 보증되는 곳이니 가격이 비쌌다. 숙소같이 쓴 변호사님이 아무것도 안사는 날보고 대추야자 초코릿을 한 통 주셨다. (감사)4.근육운동)평소에 운동을 안하는 나는 반성하라.피라미드 지하계단(게다가 허리굽히고 오르락내리락)들이 나를 헉헉대게 했다. 아 ,그래도 다 오르내리고 살아 나왔다.5. 무식들통) 이집트 신과 파라오에 대한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무대뽀로 가서 #이집트연구소 #곽민수 소장님 설명을 들었다. 그런데 이곳과 저곳이 다 연결이 되고 저 문화재가 이 문화재와 연관이 있고 하다보니 소장님이 이게 누구 아들이죠? 지난번 말씀드린 그 파라오의 부인이 바로 이 사람이고 할 때마다 머리 속은 어지럽고 퀴즈에 대답 한 번을 못하고 ㅡㅡ흑. 들어도들어도 뒤돌아서면 뭐였지. 오래 기억날 풍경 ㅡ당나귀 마차. 호텔 수영장. 폐허만 남은 신전터 . 시장 골목안을헤집고 들어간 관광버스. 묘지마을